[TV리포트=손효정 기자] 빅뱅 태양이 예정대로 결혼 후 군대에 간다. 새삼 민효린이 대단해 보인다.
태양은 오는 3월 12일 현역 입대할 예정이다. 1988년생인 그는 더 이상 군 입대를 미룰 수 없다.
당초부터 올해 초 군대를 갈 계획이었던 태양은 돌연 민효린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3일 결혼식을 올렸다. 군대에 가기 한 달 전 결혼. 대중의 시선이 좋지만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태양은 모태솔로로서, 민효린이 첫 여자친구였다. ‘눈.코.입’ 등 노래와 공식석상에서 사랑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태양은 ‘사랑꾼’으로 유명했다. 그만큼 민효린을 놓치기 싫었기에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민효린이 더욱 대단해 보인다. 30대에 고무신 커플이 되다니. 태양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크지 않은 한,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
신혼부부에게 2년 여의 복무시간은 꽤 길다. 둘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간이다.
태양에 앞서 빅뱅 리더 지드래곤은 오는 27일 현역 입대한다. 태양은 지드래곤과 동반 입대를 언급했지만, 불발됐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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