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황치열이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에 트와이스로변신했다.
황치열은 지난 24일과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욜로콘(YOLO CON)’을 개최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황치열은 아이돌 못지 않은 팬덤이 형성되며 공연까지 성사됐다.
황치열은 익숙했던 남성미 넘치는 보이스가 아닌 퍼포먼스에 주력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마친 후 황치열은 “일생에 한 번쯤은 마음껏 즐겨도 좋다. 모든 걸 내려놓고 저와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소리 많이 질러서 목이 쉬어서 집에 가보자”고 제안했다.
2015년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황치열. 당시 선보였던 커버곡 퍼레이드를 준비, 객석과 함께 하는 재미를 안겼다.
이 뿐 아니다. 황치열은 공연 중반, 트와이스로 변신했다. 가발과 스커트 등을 활용해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을 드러낸 것. 황치열은 ‘치얼업(Cheer up)’을 ‘치열업’으로 표현해 팬들에게 특별한 웃음을 전했다.
황치열은 지난 13일 첫 미니앨범 ‘Be ordinary(비 오디너리)’를 발표,초동 판매량 10만 장을 넘겼다. 게다가 지난 23일 KBS2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로 1위를 차지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하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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