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가수 류필립과 미나 부부 사이에 이상기류가 포착됐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제작진이 3일 류필립과 미나 사이에 냉랭한 기류가 흐르는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4일 방송에서 류필립과 미나는 보험가입 문제로 갈등을 보일 예정.
류필립은 아침부터 어머니가 미나를 위해 보내준 한약을 도자기 약탕기에 넣어 손수 정성스럽게 달였고 이를 본 미나는 감격했다. 한약을 마신 미나는 건강관리에 더해 보험에 대해서도 관심을 드러내며 보험상담을 받아보자고 제안했다고.
미나는 설계사의 상품설명마다 솔깃해 하며 무조건적인 관심을 보인 반면 류필립은 납입금액과 기간 등을 따져보며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류필립은 매우 화가 나 있는 것처럼 보인다. 류필립은 미나에게 “마음대로 하지 마 좀”이라며 크게 화를 냈고 미나도 뒤늦게 자신이 잘못 했다는 것을 깨닫고 사과했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 류필립의 노여움에 기분이 상한 것.
어색해진 분위기 속에서 미나는 당일 행사 준비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고 서먹한 분위기로 집을 나섰다.
항상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주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샀던 달달 커플 류필립과 미나 사이에 처음으로 냉랭한 기류가 흐르는 현장이 목격되며 이들 사이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오늘 방송에서는 중국인 팬들 사이에 둘러싸여 사진요청을 받는 등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는 한류스타 미나의 위상 또한 확인 할 수 있을 예정.
류필립과 미나 커플이 부부싸움을 대하는 자세가 보여질 ‘살림남2’는 오는 4일 저녁 8시 55분에 KBS2를 통해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