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전소민의 성장이 무섭다. 일일드라마로 이름을 알린 그녀가, 브라운관을 집어삼킬 기세다.
전소민은 2004년 드라마 ‘미라클’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오로라공주’는 배우들이 잇단 하차하면서 구설수에 오른 작품. 드라마 자체는 화제를 모았지만, 전소민 개인으로는 주목받지 못했다.
그런 그녀가 2017년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새로 썼다. 넘치는 예능감과 대체불가 입담으로 시청자를 단숨에 사로잡은 것. ‘런닝맨’ 멤버들과 꿀 호흡까지 이어지며, 대세 반열에 올라섰다.
얼마 전 종영한 tvN ‘크로스’를 통해서는 미니시리즈 주연으로 데뷔, 쌓아온 내공을 폭발시켰다.
그리고 오늘(2일) MBC 새 드라마 ‘시간’(가제) 출연 보도까지 나온 것. 전소민과 MBC 측은 “논의 중”이라고만 짧게 답했다.
전소민의 전성기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기대가 쏠린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전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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