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이윤택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가 곽도원 소속사 대표 임사라 변호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이윤택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29일 곽도원 측 임사라 변호사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란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공동대책위원회는 녹음 파일에 대해 “전체가 아닌 일부 파일. 해당 내용과 피해자들이 녹음한 내용, 상호 주고받은 문자 등은 협박이나 금품요구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대책위원회는 “본 공대위는 임사라 변호사로 인한 2차 피해에 대해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앞으로 미투 운동의 본질을 흐리고 피해자들에게 2차 피해를 가하는 행위에 대하여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곽도원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변호사인 임사라는 자신의 SNS을 통해 이윤택 성폭력 피해자 고소인단 일부가 곽도원에게 금품 요구와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녹취 파일을 이윤택 고소인단에 넘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곽도원(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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