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헤니투어의 마지막, 다니엘 헤니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유쾌했다.
14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선 LA특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다니엘 헤니의 집을 방문하기에 앞서 박나래가 선물을 준비했다. 할머니 표 김치 등 다니엘 헤니를 위한 한식을 잔뜩 준비한 것. 그 모습에 전현무는 “이민 온 줄 알았다”라며 웃었다.
깜찍한 드레스도 차려 입었다. 이에 한혜진은 “시집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으나 그 한혜진도 잔뜩 힘을 준 모습으로 클럽 룩을 차려 입고 톱모델의 포스를 뽐냈다.
기대 속에 방문한 다니엘 헤니의 집. 일찍이 다니엘 헤니가 박나래 표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던 가운데 박나래는 직접 솜씨발휘에 나섰다. 그런 박나래를 보며 다니엘 헤니는 “드레스 너무 예쁘다”라며 웃었다. 반대로 이시언과 전현무는 박나래를 ‘아주머니’라 칭하며 상황극을 펼치는 것으로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가 실수를 저질렀을 때도 다니엘 헤니는 따뜻한 그녀를 감싸 안았다. 이에 박나래는 “나를 계속 달래줬다. 정말 그 집의 개가 되고 싶었다”라는 발언으로 회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날 부대찌개에 이어 박나래가 다니엘 헤니를 위해 준비한 특식은 바로 묵은 지 찜이다. 그런 박나래의 등을 쓰다듬으며 다니엘 헤니는 “수고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일 좋은 건 묵은 지 김치찜이다. 정말 좋았다. 한국 음식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선물 증정식도 이어졌다. 특히나 박나래가 준비한 건 바로 야관문. 그는 “전현무가 술을 잘 못 마시는데 야관문을 마시더니 박스를 찢어버렸다. 맨 파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다니엘 헤니는 야관문을 마신 후 미국식 리액션으로 화답, 큰 웃음을 자아냈다. 다니엘 헤니와 함께한 헤니투어가 아쉬운 마지막을 맞이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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