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판빙빙답지 않았다. 칸 레드카펫을 밟으면 반드시 개인 소속사 웨이보를 통해 드레스를 홍보하던 그녀가 5월 12일은 다른 글을 게재했다.
판빙빙의 소속사인 판빙빙공작실은 12일, 웨이보에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영상을 리포스트했다. 판빙빙 본인의 웨이보에도 같은 영상을 게재했다. 10년 전, 중국 쓰촨성 원촨 대지진 희생자를 추모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다.
판빙빙은 영상과 함께 “10년이 됐다. 더욱 열심히 행동해 새로운 생활과 미래를 맞이하자”는 글을 더해 쓰촨성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응원했다.
한편 2008년 5월 12일 중국 서남부 쓰촨성 일대에서는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 8만 7천 명 가량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칸(프랑스) 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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