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임수향과 차은우가 ‘아는 형님’에서 입담을 뽐냈다.
21일 전파를 탄 JT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임수향 , 차은우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형님들은 임수향이 등장하자 “수향이 또 왔네”라며 반가워했고, 이수근은 차은우에게 “세상에서 제일 잘 생겼다”며 외모를 칭찬했다.
멤버들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주인공인 두 사람에게 “둘이 커플이면 동갑으로 나오냐”고 물었다. 이에 임수향은 실제로는 7살 차이이며 극 중에서는 20살로 나온다고 말했다.
임수향은 “동갑 연기하기에 힘든 점은?”이라는 질문에, “나름 준비를 했다. 몸과 마음의 안티에이징을 하려고 힘쓴다. 피부과 가서 리프팅도 하고 명상도 하고 좋은 생각도 하고”라며 솔직히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드라마 대형 스포를 하겠다며 갑자기 싸이의 ‘뉴페이스’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드라마 여주인공의 얼굴이 성형수술로 바뀐다는 것.
임수향은 남자 주인공 차은우의 외모가 부담스럽지 않으냐는 질문에, “얼굴도 작고 멋있고 예쁘게 생겨서 나의 영역을 침범받는 느낌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은우는 마지막 연애 질문에 “고등학교 때 한 번 해보고..”라며 “내가 어렸을 때 FM적인 학생이었다. 엄마 아빠 말씀 잘 듣고. 아빠가 대학 갈 때까지는 절대 연애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형님들과 손 안 대고 바지 입기 게임을 벌였고, 차은우는 질주 스킬로 바지를 입어 폭소를 안겼다. 이 게임의 승자는 임수향이었다.
차은우와 임수향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발랄한 입담으로 ‘아는 형님’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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