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손 the guest’가 첫 방송 날짜를 확정했다.
OCN ‘손 the guest’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OCN 새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권소라 서재원 극본, 김홍선 연출)가 오는 9월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손 the guest’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장르의 진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욱은 주인공 윤화평을 연기한다. 극중 윤화평은 대대로 무속인인 세습무 집안에서 특이하게 령을 보고 감응하는 강신무(신내림 받은 무당)와 영매 자질을 가지고 태어난 인물. 영매의 능력으로 빙의된 자를 찾아내고 악령의 그림자를 쫓는 강한 집념의 소유자다.
김재욱은 시니컬하고 냉정한 엑소시스트 사제 최윤으로 분한다. 최윤은 악에 대한 확신과 바위 같은 의지 덕분에 교구에서 엑소시스트의 자질을 인정받아 엑소시즘을 행하는 인물. 감정 기복 없이 늘 얼음처럼 차갑고 시니컬한 성격에 좀처럼 사람들과 깊이 엮이려 하지 않는 개인주의자다.
정은채는 홍일점 강길영 역을 맡았다. 극 중 강길영은 베테랑 남자 형사들도 기겁할 정도로 사건 수사에 온몸 불사하는 열정 과다형, 집중력 과잉 형사. 악령과 엑소시즘을 믿지 않지만 윤화평, 최윤을 통해 알 수 없는 존재의 공포를 느끼며 이들과 깊숙하게 얽히기 시작한다.
현재 촬영에 한창인 ‘손 the guest’는 ‘안투라지’를 공동 집필했던 서재원 권소라 작가와 ‘라이어 게임’ ‘보이스’ ‘블랙’ 등을 연출한 김홍선 PD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9월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김동욱 김재욱 정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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