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장미희가 치매 증상을 숨기고 결혼을 연기했다.
19일 KBS2 ‘같이 살래요’에선 미연(장미희)이 효섭(유동근)에게 치매 증상을 숨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효섭은 웨딩숍에서 말도 없이 사라진 이유를 물었고 미연은 “갑자기 무서워졌어. 시간을 갖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나 당분간 우리집에 있을게. 그리고 결혼준비는 천천히 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유가 뭐야?”라는 효섭의 물음에 그녀는 “마음이 바뀌었어. 내 인생의 마지막 결혼식인데 대충 치루는 거는 싫다. 웨딩드레스를 입으니까 이 모든게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더라”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따라 달라고 말했고 효섭은 “그런 말로 나 설득했다고 생각하지는 마”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같이 살래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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