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신의 퀴즈:리부트’가 기대감에 불을 지피는 티저 포스터와 2차 티저 영상으로 레전드 부활을 예고했다.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강은선 극본, 김종혁 연출)측은 가장 ‘신의 퀴즈’다우면서 완벽하게 새로운 시즌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와 ‘한진우’의 모습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성공적으로 포문을 연 OCN 수목 오리지널의 2018년 대미를 장식할 ‘신의 퀴즈:리부트’는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 한진우(류덕환) 박사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수사극.
지난 2010년 첫선을 보인 ‘신의 퀴즈’는 장르물 명가 OCN의 작품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대표작. 시즌1부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시즌4까지 이어오는 동안 밀도 높은 미스터리와 배우들의 호연, 촘촘하게 구축해온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대체 불가한 시즌제 장르물로서 존재감을 선명하게 아로새겼다. 그 ‘신의 퀴즈’가 4년 만에 돌아와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신의 퀴즈:리부트’만의 독보적 아우라를 발산한다. 부검실의 서늘한 공기가 무겁게 내려앉은 가운데 ‘한진우는 반드시 돌아온다’는 결연한 카피가 기대감을 자극하며 심박수를 높인다.
‘한진우’라는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진 의사 가운, 출입증, 의학 서적이 가득 담긴 박스는 4년이라는 기다림의 시간 끝에 돌아올 준비를 마친 한진우 박사를 암시한다. 범상치 않은 아우라가 담긴 티저 포스터가 완벽하게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신의 퀴즈:리부트’에 궁금증을 증폭한다.
오늘(22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돌아온 한진우 특유의 잔망美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고생했어. 기다림 끝났어”라며 여유만만하게 출근길에 나선 한진우. 그러나 사원증이 없어 출입문 문턱조차 넘지 못하는 뜻밖의 상황을 맞닥뜨려 웃음을 자아낸다. “나 누군지 몰라요? 나 한진우, 한진우”라며 존재감을 뽐내도 무용지물. 택배 배달원, 엘리베이터 수리공, 이벤트 위장 전술까지 펼쳐보지만 철옹성보다 단단한 경호원의 벽을 넘지 못한다.
끝내 몸싸움을 벌이는 한진우의 모습이 깨알 같은 웃음을 유발한다. ‘문제적 천재 의사 한진우, 은둔을 끝내다!’라는 유쾌한 카피가 흥미를 자극하며 다시 돌아올 한진우의 모습에 기대를 높인다.
‘신의 퀴즈;리부트’는 ‘손 the guest’ 후속으로 오는 11월 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OCN, OCN ‘신의 퀴즈:리부트’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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