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끝까지 사랑’ 강은탁이 홍수아보다 먼저 김태겸을 찾아냈다.
1일 전파를 탄 KBS2 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는 강세나(홍수아)가 정회장(안승훈)에게 자신의 비밀을 스스로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세나는 윤정한(강은탁)이 이미 정회장에게 자신이 가짜딸이라는 사실을 폭로했다고 생각했고, 정회장 앞에서 스스로 “그래 나 가짜다. 강제혁(김일우) 친딸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짜 딸 누가 죽였는지 아냐. 당신 여동생이 죽였다. 강현기(심지호) 생모!”라고 소리쳤다.
그녀의 말을 차분히 듣던 정회장은 강세나에게 “윤정한이 한마디도 안 했다. 네가 이번에도 그놈한테 진 거다”라며 입꼬리를 올렸다. 스스로 비밀을 밝힌 꼴이 된 강세나는 분을 참지 못했다.
이후 강세나는 한두영(박광현)을 찾아갔고 눈물로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았다. 강세나는 “부모가 누군지도 모른다. 보육원 떠돌다가 해외입양이 됐는데 양부가 매일 때렸다. 아파서 도망쳤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에게 “당신이 잘해줬는데도 행복인지 몰랐다. 당신에게도 아버님한테도 정말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한두영은 그녀의 눈물호소에 마음이 약해졌지만, 딸을 보여달라는 그녀의 말은 거부했다. 한두영은 “송이는 절대 못 보낸다”면서 고개를 저었다.
한편, 극말미 최덕배(김태겸)가 한국에 들어왔다. 이를 안 강세나는 윤정한보다 먼저 그를 잡아야된다며 열을 올렸다.
하지만 최덕배가 도착한 곳에는 이미 윤정한이 있었다.
윤정한은 최덕배를 싸늘하게 쳐다보며 “오랜만이다 최덕배”라고 해 ‘끝까지 사랑’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끝까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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