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궁민남편들이 비박 전 꿈을 이뤘다. 스포츠 직관을 함께하며 행복감을 나눈 것.
11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선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의 첫 직관 경험기가 공개됐다.
조태관의 바람은 직접 프로축구 경기를 관전하는 것이다. 경기장으로 향하는 길, ‘반지의 제왕’ 안정환은 “뭐 물어보지 말아 달라”며 웃음 가득한 당부를 남겼다.
조태관은 “맛있는 거 많이 먹으려고 한 끼도 안 먹고 왔다. 여기가 레스토랑이니까. 소리도 지를 것”이라며 설렘을 표했다.
여기에 차인표가 “막내의 꿈이니까 오늘은 내가 쏘겠다”라고 선언하면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차인표는 나아가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준 조태관에 고마움을 표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자연히 궁민남편들의 흥분은 고조됐다. 이들은 “우리 매일 만나자” “그냥 같이 삽시다”라고 주고받으며 행복감을 표했다.
특히나 테리우스 안정환의 감회는 남달랐다. 안정환은 치킨먹방을 하며 “경기장에서도 관중들이 치킨을 먹고 있는 게 보인다. 만족한다. 난 다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정환은 또 일본선수들의 ‘침대축구’에 “얘네 또 다다미 까네”라고 일갈, 큰 웃음을 자아냈다.
비록 경기는 수원 선수들의 패배로 끝났으나 궁민남편들은 “직접 와서 보니까 더 좋다”라며 소감을 표했다.
한편 궁민남편들은 꿈의 직관 후 비박에 도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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