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김해숙이 사위 이원재의 노출로 멘붕에 빠진다.
오늘(13일) 방송될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 13, 14회에서는 김해숙(박선자 역)이 사위 이원재(정진수 역)의 노출을 목격하며 철없는 사위와의 ‘멘붕’ 대치로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워킹맘’인 딸 강미선(유선)의 집안일과 육아를 도와주던 박선자(김해숙)는 육아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사돈과 자신에게 화풀이하는 딸로 인해 서운함을 폭발시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모든 집안일과 육아를 외면한 채 도망만 다니는 얄미운 사위 정진수(이원재)는 더 이상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겠다는 장모의 폭탄선언에 장미꽃 공세와 폭풍 애교로 박선자의 서운했던 마음을 풀어주며 미워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에 겨우 회복된 장모와 사위의 다정해진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던 상황.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선자와 손녀 정다빈(주예림)이 예상치 못한 정진수의 노출에 놀란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손녀딸과 다정하게 집으로 돌아온 박선자는 못 볼 꼴(?)을 본 표정으로 사위를 마주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손녀딸의 눈을 철통 방어하며 정진수의 살색 어택에 대처하는 박선자의 모습은 두 사람이 ‘갑분싸’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매일 소시지를 찾는 철없는 사위와 사위에게 팩폭 잔소리를 날리는 장모로 웃음을 선물하는 두 사람이 이번 노출 사건으로 또 어떤 웃음 폭탄을 터트릴지 장모 김해숙 앞에서 펼쳐진 사위 이원재의 깜짝 해프닝은 오늘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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