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고준이 ‘열혈사제’에서 매력적인 악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구수한 사투리와 살가운 눈웃음은 황철범(고준)의 트레이드마크로 뭇 여성들의 은근한 설렘을 가동시켰다. 여기에 능청스러운 말투까지 더해 매력을 배가,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묘한 마력을 발산해냈다.
고준은 ‘열혈사제’를 시청해준 시청자들을 향해 “‘열혈사제’를 즐겁게 봐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덕분에 힘내면서 열심히 달려왔던 것 같다”며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수개월 동안 한 가족처럼 지내며 함께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도 고생 많으셨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하니 힘든 줄 모르고 행복하게 촬영했다. 오래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여운이 가득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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