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배우 안연홍이 극 중 맡은 인물과 동질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 제작발표회에 배우 김혜선, 박진우, 신다은, 안연홍, 양정아, 김정현이 참석했다.
안연홍은 극 중 준재벌집 며느리에서 이혼녀가 된 최송아 역을 맡았다. 안연홍은 “최송아는 이혼을 했지만 긍정적이고 당차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송아처럼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연홍은 지난해 3월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과 제니 한(신다은),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오은석을 막아서는 장모 왕수진(김혜선)의 이야기다. 그 속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과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려나갈 예정.
‘수상한 장모’는 ‘강남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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