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현주엽, 심영순, 이연복의 일상이 공개됐다.
5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요리연구가 심영순, 농구 감독 현주엽, 중식셰프 이연복이 출연해 직원, 선수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농구감독 현주엽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승패보다는 열심히 하는 것에 주력하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은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라며 선수들에게 욕 같은 것은 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자 현주엽은 실수를 한 선수를 향해 매의 눈을 부릅뜨는 모습을 보였고 신발색깔을 지적하며 언행불일치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현주엽 감독은 선수들과 회식을 갔다. 선수들은 굽는 고기를 원했지만 결국 현주엽이 선호하는 설렁탕집으로 회식을 갔다.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고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칼퇴근을 원했지만 현주엽 감독은 나홀로 먹방과 수다본능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연구가 심영순은 딸들과 함께 시장을 찾았다. 심영순은 쑥을 4kg이나 사는 등 지나치게 손이 큰 모습으로 딸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심영순은 “시장가면 첫사랑 만난 것 같다. 식품 하나하나가 내 눈을 바짝반짝하게 만든다”라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심영순은 “재료손질도 젊은이들은 귀찮아 한다. 그러나 나는 너무 재밌더라. 딸들이 하기 싫다고 하면 내가 손질 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딸들은 “그 모든 뒷감당은 저희들의 몫이 된다”라고 푸념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영순은 수강생들 앞에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폭풍수다를 떠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연복 셰프는 휴일날 가게에 나와 탕수육 배우기에 나선 직원들을 위해 대게 회식을 했다. 대게 회식은 직원들을 기쁘게 했고 이연복 셰프의 아재개그 멘트에도 과하게 반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 셰프는 직원들의 과한 칭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직원들이 대게 회식을 하는 와중에 일에 대해 말을 하기 시작했다. 앞서 식사하는 직원들에게 연설을 했던 심영순의 행동을 지적했던 이연복 셰프는 “저는 짧게 말했다”고 항변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과 집에 돌아온 이연복 셰프는 아들 홍운 팀장에게 1시간 동안 탕수육 관련 이야기를 하는 모습으로 MC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부산점에선 드디어 탕수육을 개시했고 일사분란하게 밀려오는 주문을 소화해내고 손님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 모습에 이연복 셰프는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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