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꽈뚜룹’ 채널
유튜버 꽈뚜룹이 미국에서 ‘샷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적절한 상황이 있다고 알렸다.
지난 4일 꽈뚜룹은 동료 유튜버 에드머와 함께 출연한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꽈뚜룹은 “샷건이 뭐죠?”라고 묻자 에드머는 “동그란 총알이 있는데 그 안에 조그마한 구슬이 여러 개다. 그 뒤에 화약이 들어 있어서 쏘면 탄이 퍼지면서 얼굴을 작살내는 게 샷건이다”고 답했다.
그러자 꽈뚜룹은 “미국에는 샷건이라는 Slang(슬랭)이 있다. 어떨 때 쓸 것 같아요?”라고 말하면서 ‘샷건’을 쓰는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친구의 차를 얻어 타야 하는 상황에서 ‘샷건’을 먼저 외치는 사람이 앞자리 조수석을 먼저 차지할 때 쓰는 말이라는 꽈뚜룹.
그는 “예를 들어 친구 무리가 있으면 SUV 뒷좌석은 낑겨 타야 해서 불편하다. 그래서 샷건이라고 외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꽈뚜룹’ 채널
이에 에드머는 “뒷자리 샷건은 안 돼? 무조건 조수석만?”이라며 꽈뚜룹의 말을 이해했다.
꽈뚜룹은 샷건을 외칠 때도 적절한 상황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런 일화가 있었다. 반칙을 쓰면 안 되는데 영화과라서 영화를 자주 보러 갔는데 차가 머스탱이었다. 미국에는 머스탱이 많아서 지하 주차장에 똑 같은 차가 주차된 걸 보고 친구 세명이 동시에 ‘샷건’이라고 외쳤는데 세명 다 택시 타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삐질 수 없다. 삐지면 개찐따다. 다신 안 태워줘. 콘서트나 영화관 이런 데는 해당되지 않는다. 차를 탈 때만이다”라며 샷건 장난은 미국에서 자연스러운 장난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유튜브 ‘꽈뚜룹’ 채널
이때 에드머는 “한국은 높은 사람이 조수석 뒷자리야. 그게 제일 높은 사람이고 두번째는 조수석. 세번째는 운전석 뒷자리다. 나는 그렇게 배웠다. 그게 사장님 자리다. 동생을 태울 때 갑자기 뒷자리에 앉으면 한국에서는 엄청 예의에 어긋나는 거다”라며 한국의 탑승 문화에 대해 얘기했다.
끝으로 꽈뚜룹은 “이 시국 끝나고 미국가서 재밌게 사용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다음 영상을 기약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한국에선 게임 할때 많이 치던데 미국에선 차를 탈 때 하는구나 고그읍 정보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는 모든 사람이 샷건을 가지고 있죠. 다들 가지고 계시죠?? 주먹이요 주먹”, “조수석 뒤가 상석인 이유 가장 편하고 내리기 편하기 때문. 지프차는 그딴거 없고 조수석이 상석”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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