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연papa’ 채널
발레리나를 꿈꾸는 11살 소녀의 일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 ‘시연papa’ 채널에는 발레 하는 10살 시연이의 일상을 아버지가 담아낸 영상들이 공개되어 있다.
발레 슈즈를 길들이는 영상에서 시연이는 슈즈를 신기 전 발바닥 근육을 이완시켰다.
익숙하다는 듯 파우치에서 테이프를 꺼내 슈즈와 마찰되는 발가락 부분에 테이핑을 했다.
다음 토슈즈를 착용하기 전 발에 토싱을 신겨준 뒤 타이즈로 발 전체를 감쌌다. 다음은 그 다음 타이즈를 감싸고 있는 발뒤꿈치에도 테이핑을 해 마무리했다.
이때 발뒤꿈치 테이프에 송진 스프레이를 뿌려 토슈즈가 잘 벗겨지지 않도록 고정을 시켰다.
유튜브 ‘시연papa’ 채널
양쪽 발 모두 같은 과정을 거치고 슈즈를 신은 뒤 송진 스프레이를 슈즈 바닥에도 뿌려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다.
어린 시연이의 손길은 성인만큼 꼼꼼하고 다부졌다.
지난해 5월에는 한국무용교사협회 콩쿨에 참가하기도 했다. 무대에 서기 전까지 야외에서 돗자리를 펴고 몸을 계속해 푸는 시연이.
코로나로 인해 대기자 퇴장 명령이 떨어져 시연이는 부모님의 도움없이 홀로 기다리다 무대에 올랐다.
유튜브 ‘시연papa’ 채널
10살 나이답지 않게 흐트러지지 않고 중심을 잡으며 곡에 맞춰 안무를 선보인 시연이.
시연이는 지난해 SBS 영재발굴단 프로그램에서 ‘10살 발레 소녀 윤시연’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시연이는 발레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열정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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