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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최유화가 진흥왕 김승수로부터 김소현을 없애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해영의 부정을 찾고자 동분서주했던 김소현은 그와 왕빛나의 밀회를 덮치는데 성공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달이 뜨는 강’에선 해모용(최유화 분)에 평강(김소현 분)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진흥왕(김승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평원왕(김법래 분)은 온달(나인우 분)을 발위사자로 임명하곤 “온협 장군의 뜻을 받들어 충심을 다하게”라고 주문했다. 이에 온달은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리쳤고, 평원왕과 중신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 자리에서 온달은 영웅담도 늘어놨다. 이에 평원왕이 “부마가 아니라 허풍쟁이가 궁에 들어왔구먼”이라며 폭소했다면 고원은 “격 떨어지게”라며 눈을 흘겼다.






입궁 후에도 고원표(이해영 분)의 부정을 잡고자 동분서주하던 평강은 온달에 “미안해. 내 할 일만 생각하느라 너한테 신경을 못 썼어”라고 사과했다. 온달은 “부부끼리 뭐. 난 괜찮아”라고 가볍게 일축했다.
평강이 그런 온달에게 내민 건 진비가 고원표에게 보낸 연서. 놀란 온달에 평강은 “그들이 부정한 관계였다는 걸 보여주는 증좌야”라고 설명했다.
이 사실은 공손을 통해 곧장 고원표에게 전달됐고, 진비(왕빛나 분)는 “그럴 리 없습니다. 서찰이 중간에서 사라진 적이 없는데 어찌”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고원표는 “어쩌면 공주가 농간을 부리는 것일지도 모르네. 거짓 연서를 꾸며놓고 우릴 함정에 빠트릴 수작이지. 지어미가 당한 수법 그대로. 서찰이 있다면 찾아서 없애면 그만이다. 두려워하지 말라”며 진비를 감싸 안았다.



한편 이날 해모용이 괴한의 습격을 받고 사라진 가운데 해지월은 망연자실했다. 소식을 접한 고건은 곧장 두중서를 잡아들여 해모용의 행방을 추궁했다.
이에 두중서는 “사방에 적을 만들고 누구를 탓하겠는가?”라며 코웃음 쳤고, 고건은 “너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고자 살려놓은 것이다. 행여나 점주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네놈을 없앨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번 납치 사건의 배후는 두중서가 아닌 신라였다. 앞서 해모용은 고건을 위해 고구려와 북주의 상황을 거짓으로 보고했던 바.
진흥왕(김승수 분)은 그런 해모용에 “삼국을 통일하기 위한 나의 대업에 거슬리는 게 뭔지 아느냐? 평원의 딸 평강이다. 호랑이 새끼를 얻어 장수로 키우고 무기력한 아비를 도와 북주를 막아냈다. 그 아이가 무슨 짓을 벌일지 내 심기가 편치 않구나”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어 “삼국 대업을 위해 고구려에 돌아가거라. 가서 평강을 없애라”라고 명령했다.
그 사이 고원표는 공손을 통해 문제의 연서를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연서는 조작된 것.
현장을 덮친 평강은 “그건 제가 쓴 서찰 같은데요. 두 분 야심한 시각에 이 무슨 밀회입니까?”라고 일갈했다. 극 말미엔 증좌인 서찰을 태우려는 고원표에 “거기 멈춰라, 고원표”라고 명령하는 평강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달이 뜨는 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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