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도 부족하고 가스도 없는 라오스 시골 아이들이 불닭볶음면을 먹고 보인 반응 영상이 화제다.
지난 6일 유튜브 ‘라오스 오지마을 한국인’ 채널에는 ‘라오스 깡 시골 아이들의 불닭볶음면 정복하기’ 영상이 게재됐다.
동네 아이들과 냇가에서 물고기 잡는 모습을 구경하던 한국인.
식사시간이 다가오자 짐을 풀고 간이 화로대를 만들어 불을 피우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다같이 요리를 준비하던 중 쌀국수 소스에 ‘불닭볶음면’ 액상스프를 한 개 섞어줬다.
많은 양의 소스였기에 불닭소스 매운맛이 중화됐는지 아이들은 맵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엔 빈 냄비에 불닭볶음면을 끓여 아이들에게 맛을 보게했다.
난생 처음 본 매운 라면에 자신감을 보이던 아이들은 맛을 보더니 “안맵다”, “더 해줘”, “달다”고 허세를 부렸다.
얼마 후 아이들은 매웠는지 “맵다”, “배가 아프다”며 연신 숨을 몰아 쉬었다.
그중 한 아이는 “안 맵다”는 말과 달리 몸을 꼬면서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어떤 아이는 “매워 죽겠다”며 냇가에 라면을 씻어먹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얘들아 너흰 매워서 울지? 난 너희들 순수한 모습에 눈물이 난다ㅜ”, “쓰읍하,, 울면서 안맵다고 하는 아이들ㅋㅋㅋㅋㅋ 넘 귀여워요..”, “아이들이 정말 순수하고 착하다. 6~7십년대 우리들 모습보다 더 순진할 수도 있겠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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