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트와이스 쯔위가 행복한 생일을 보낸 소감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선 트와이스 쯔위, 모모, 채영이 출연했다.
전날 생일을 맞은 쯔위는 초코, 과일, 바닐라 케이크 등 맛있는 케이크를 먹으며 행복하게 보냈다고 밝혔다. 누구 선물이 제일 좋았느냐는 질문에 채영과 모모는 “저희는 생일 얼마 뒤에 선물을 해준다”고 밝혔다. 쯔위는 “같이 시간을 보내주는 게 가장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행복했다”라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다. 모모는 “미나가 한번 목도리를 떠서 줬었는데 완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추억을 소환했고 채영은 “나연 언니가 제가 성인 됐을 때 속옷 선물 줬던 게 감동받았었다”고 밝혔다. 또 쯔위는 축하해준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신곡 ‘알콜 프리’에 대해 쯔위는 “가사가 저희가 술 이름도 들어가 있지 않나. 저희랑 어울리는지 걱정이 있었다”고 밝혔고 채영 역시 “술 이야기를 하면 안 좋은 반응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가사와 관련, 좋아하는 주류에 대한 토크가 펼쳐진 가운데 쯔위와 채영은 와인을 좋아한다고 털어놨고 모모는 “모히또도 좋아하고 이번에 미모사도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상큼하고 맛있더라. 모히또를 한 번 만들어봤는데 처음 만든 것 치고는 괜찮았다”고 웃었다.
여름에 제일 많이 먹은 음식에 대해 멤버들은 “돈가스나 냉면, 초계국수를 많이 먹었다”고 밝혔다. 쯔위는 “언니들 먹는 거 그냥 따라 먹는다”고 말했다. 채영은 대기시간에 가장 말이 많은 멤버로 나연을 꼽으며 “나연 언니가 항상 지치지 않고 에너지가 제일 많기 때문에 항상 나연 언니는 깨어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모모는 “최근에도 잘 때 나연 언니가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일어났을 때도 계속 이야기 하고 있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쯔위는 무인도에 간다면 데리고 가고 싶은 멤버로 정연을 꼽으며 “정연 언니가 엄마처럼 잘 챙겨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채영은 “저는 나연 언니와 가고 싶다. 혼자 있으면 뭔가 에너지가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모모는 반려견을 무인도로 데리고 가고 싶다고 웃었다.
거울 보면서 많이 하는 생각에 대한 질문에 “예쁘다”고 답한 쯔위는 “솔직히 매일 매일 상태 다 다르다. 특히 피곤할 때는 더 안 좋아서 그래도 뭔가 거울보고 ‘예쁘다’고 말하며 위로를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쯔위는 “사실 이번에 저희 멤버들이 걱정이 있었지만 그래도 무대를 너무 예쁘게 봐주시고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 다행이고 저희도 너무 기쁘다”며 “이번 활동도 직접 원스를 볼 수는 없지만 응원과 힘 다 느껴진다. 그 기운을 얻어서 남은 활동 잘 하겠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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