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김희선이 김선아에게 간병을 제안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에서 우아진(김희선 분)과 박복자(김선아 분)가 서대표(전수경 분)의 갤러리에서 만나는 장면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주 우아진은 회사를 매각하고 잠적한 박복자에게 배신의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안태동(김용건 분)의 간병인으로 돌아가 회복을 도우며 속죄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했다. 앞서 우아진은 박복자를 믿고 싶었다던 안태동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고 박복자로 인해 쑥대밭이 된 집안을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가짜 치매진단서까지 준비하며 고군분투했다.
이에 두 사람이 갤러리에서 간병인 채용과 관련해 담판을 짓는다고 해 눈길이 쏠린다. 박복자를 향해 불꽃 눈빛을 발사하고 있는 우아진과 제대로 된 답을 하기 위해 호기롭게 찾아온 박복자에게선 그 누구도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을 것만 같은 분위기가 감돌고 있기 때문.
특히 우아진은 간병뿐 아니라 현재 풍비박산 난 집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고. 서로 입장이 달라진 상황에서 박복자에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의사를 정확하게 밝히며 카리스마를 발산할 우아진의 스파크 튀는 신경전이 또 한 번 펼쳐질 예정이다.
우아진은 구봉철(조성윤 분)을 통해 박복자가 치밀한 계획 하에 집안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박복자에게 어떤 태도를 보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불어 과연 박복자는 그토록 바라던 부를 언제까지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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