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AOMG가 홍콩 마카오 태풍으로 인해 콘서트를 연기했다.
AOMG 공식 인스타그램은 25일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던 콘서트가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AOMG 소속 아티스트 박재범, 사이먼디, 로꼬, 그레이 등도 해당 게시물을 게재하며 사과를 전했다.
AOMG 측은 “13호 태풍 HATO로 인한 피해가 하루 속히 복구되고 모든 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길 간절히 기도하겠다. 다시 한 번 AOMG 마카오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팬 분들,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예매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빠른 시일 안에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콩에는 초강력 태풍 하토가 강타하면서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백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홍콩 당국은 지난 2012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의 태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같은 상황에 AOMG 측은 부득이하게 공연 연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AOMG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AOMG 입니다.
AOMG CONCERT 2017 FOLLOW THE MOVEMENT IN MACAU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죄송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8월 26일 개최 예정이던 해당 콘서트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연기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13호 태풍 HATO로 인한 피해가 하루 속히 복구되고 모든 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AOMG 마카오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팬 분들,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예매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빠른 시일 안에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A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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