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청춘시대 2’ 박은빈의 기억의 진실은 이대로 묻힐까?
9일 전파를 탄 JTBC ‘청춘시대 2’에서는 송지원(박은빈)이 임성민(손승원)에게 모교에 함께 가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원은 문효진과 관련된 기억을 찾기 위해 모교로 향했고 그곳에서 자신을 아는 선생과 마주쳤다.
그녀는 지원이 대학생이 되었다는 말에 “네가 학생이 됐어? 놀랍다. 수업 시간에 갑자기 소리를 지르지 않나. 화단에 악어가 있다고 하질 않나”라며 말했다.
이에 지원은 “제가요?”라고 물었고, 선생은 “여름 지나더니 갑자기 변했다. 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하고”라며 지원의 과거를 언급했다.
이어 지원은 성민에게 친구가 전학 간 학교까지 가보자고 했고, 그 동네에서 할머니와 마주쳤다.
할머니는 지원이 효진이를 찾자 “효진이가 사고쳤냐. 지 애미 죽더니 중학교 때 가출했다. 나하고는 아무 상관 없다”며 화를 냈다.
지원은 더이상 할머니에게 질문을 할 수 없었고 친구를 찾을 방법이 없자 허무한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과연 지원의 비밀은 이대로 묻힐지 ‘청춘시대2’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유은재(지우)는 윤종열(신현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교 전법을 썼지만 통하지 않자 시무룩해했다. 조은(최아라)과 서장훈(김민석)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흘러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청춘시대 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