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염력’이 올해 사전 최고 예매량을 기록했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염력’은 개봉 이틀 전인 이날 예매 점유율 18.1%, 예매 관객수 2만4313명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들은 물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 등 흥행 순항중인 경쟁작들을 모두 제친 압도적인 수치이다.
특히 ‘염력’의 사전 예매량은 개봉주 월요일 기준 올해 가장 높은 예매량를 기록했던 ‘메이즈 러너 : 데스큐어’의 2만844명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2018년 개봉작 사전 예매량 최고치를 경신하는 폭발적 기세로 흥행 청신호를 밝혀 기대를 높인다.
‘강철비’, ‘신과함께’, ‘1987’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영화들로 전례 없이 뜨거운 승부를 펼쳤던 지난 겨울 극장가에 이어, ‘염력’은 예비 관객의 열광적인 기대감과 함께 2018년 설 극장가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며, 새로운 흥행 강자 탄생을 예고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염력’ 포스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