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믹스나인’ 최종우승은 소년팀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지난 2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믹스나인’ 마지막회에서 우승팀이 결정됐다. 오는 4월 데뷔를 앞두게 된 소년팀. 이중 1위는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우진영이 차지했다. 이는 곧 데뷔팀의 센터.
우승팀도, 1위도 결정된 ‘믹스나인’. 하지만 시작 전 기대와 달리 결과는 뜨겁지 못하다.
양현석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Mnet 출신 한동철 PD가 연출한 ‘믹스나인’은 2017년 10월 첫 방송됐다. 그 자체만으로 일단 화려했다. 양현석 대표는 ‘믹스나인’의 성공을 자신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연달아 출연하며 대중의 시선을 붙들고자 했다. 게다가 양현석 대표의 심사평을 매개로 각종 논란을 야기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러나 욕만 먹고, 시청자들은 자꾸 떠나갔다. 결국 프로그램은 1%도 미치지 못하는 0%대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렇게 혼쭐만 난 프로그램은 팬덤을 쌓기는 커녕 무관심 속에서 종영됐다. 소년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데뷔를 확정받았지만, 현재로썬 화려한 데뷔가 가능할지도 미지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JTBC ‘믹스나인’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