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윤박이 라디오국 최고 에이스다운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
지난 13일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5,6화에서 윤박(이강 역)은 프로그램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라디오 홀릭’ PD로 완벽 변신, 이전과 180도 다른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다.
평소에는 유치할 정도로 윤두준(지수호 역)과 티격태격 했지만, 위기 상황이 닥치자 냉철한 능력자로 돌변한 것.
6화에서 윤두준과 김소현(송그림 역)은 폭설로 인해 방송국 도착이 늦어지고 이 때문에 생방송까지 불가능해진 상황에 처했다.
윤박은 어떻게든 방송을 진행하기 위해 둘이 있는 곳으로 보낼 중계차를 섭외했다.
불안해 하는 김소현에게는 “사연 보니깐 괜찮아. 그러니깐 너를 믿고 한번 해봐!”라는 말로 용기를 심어줬다.
그동안 능청스럽게 밀당을 하던 윤두준에게도 “우리 여기서 어떻게든 방송해야 돼. 실수 용납 못 해요”라며 진중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처럼 윤박은 본 게임에 들어서자 4차원적인 엉뚱함은 지우고 확 바뀐 눈빛, 말투와 목소리 톤으로 부스를 진두지휘하며 에이스 PD로서의 모습을 뽐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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