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이종혁, 김성은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엄마의 공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종혁,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혁은 엄마 애란 역을 맡은 이주실에 대해 “바쁘셔서 못 나오셨다”면서 “‘엄마의 공책’은 엄마가 30년 넘게 반찬 가게를 하셨다. 엄마의 비법이 담긴 공책을 발견하고 엄마의 인생을 느끼는 이야기다”고 밝혔다.
이종혁과 함께 호흡한 김성은은 “연기할 때는 진지하셔서 신기했다. 역할이 오빠 그대로의 모습이라 평상시 모습이 연기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은에게는 “남편 정조국 선수의 음식을 어떻게 해주냐”는 질문이 도착했다. 이 말에 김성은은 “먹는 것보다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고 전했다.
김성은은 “축구선수는 12월 한 달 쉰다. 그때는 쉬고 1~2월은 해외로 훈련을 간다. 3월엔 시즌이 시작된다. 자주 못 본다. 좋은 것 반 나쁜 것 반이다. 매일 보고 싶다고 하고 같이 있고 싶다는 얘기를 하게 된다”고 여전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는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태하가 아빠가 축구선수라 함께 못 있는 것을 이해한다. 아빠를 굉장히 좋아한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한다. 영국에 가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성은은 H.O.T.의 ‘캔디’를 신청하기도. 김성은은 “H.O.T. 팬이었다. 토니안 오빠와 결혼할 줄 알았다. 콘서트도 갔다”고 털어놨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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