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정유미가 연쇄 성폭행범을 잡은 이광수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21일 tvN ‘라이브’에선 상수(이광수)와 명호(신동욱)가 연쇄 성폭행범을 잡는데 성공했다. 연쇄 성폭행범을 잡은 상수와 명호는 지구대 식구들로부터 “잘했다”며 축하를 받았다.
이날 상수는 정오, 혜리와 함께 동기끼리 술을 마시며 축하했다. 상수는 자신이 범인을 잡은 것이 중요하다며 “5차, 6차, 7차가 될 수 있었던 피해자들을 우리가, 니가, 만들지 않았다는 거. 살렸다는 거. 그래서 나는 너랑 나랑 우리는 오늘 이 순간을 마음껏 기뻐해야 돼”라고 말했다.
이어 “힘내서 또 다른 나쁜 놈을 잡아야 돼”라고 말했다. “내 말 틀리냐?”라는 질문에 정오는 “니 말이 맞아”라고 대답했다.
정오는 “경진이 경미 엄마가 경찰이 고맙대”라고 말했다. 경진은 연쇄 성폭행범에게 피해를 당한 학생이었다. 상수는 “뭐라고?”라고 다시 물었고 그녀는 “나도 고마워. 니가 잡아줘서”라고 말했다. 이에 상수는 그녀의 목소리를 저장하며 “나의 사명감 목록에 저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오양촌은 요양원에 있는 어머니의 연명치료를 중지하고 호흡기를 떼기로 결정했다. 오양촌은 “엄마 그동안 저 같은 놈 키우느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 좋은 데 가세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안장미는 “어머니, 많이 고마웠어요. 이젠 부디 편안하세요”라고 말하며 시어머니를 보냈다.
이날 오양촌은 그가 원하면 다시 합치자는 안장미에게 “따로 살자. 나는 벌 더 받아야 한다”며 가족을 챙기지 못한 자책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 니 옆에 있을 자격이 없어”라며 감정적이어서 아내를 힘들게 했을 자신의 행동을 언급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선 여학교에 성폭행 예고를 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경찰이 학교에 출동해 협박범이 있는지를 뒤졌다. 이때 여학생 화장실에서 정오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열리지 않는 화장실 문을 두드리는 모습이 방송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라이브’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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