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한지혜와 이상우가 쓰러진 은수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15일 KBS2 ‘같이 살래요’에선 유하(한지혜)가 은태(이상우)를 딸 은수의 정자 기증자로 의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유하는 은태가 자신이 불임클리닉에 다닐 당시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하는 은태가 은수의 생물학적 아버지라고 의심했다.
이어 전남편 성운을 찾아간 유하는 그가 숨기고 있는 기증자가 은태가 아니냐고 물었고 성운은 당황했다. 이에 유하는 은태에게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태의 방을 찾은 유하는 진희로부터 은태가 자손을 남기고 싶지 않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유하는 “자식을 가질 생각도 이유도 없는 사람이 기증을 했을리 없잖아”라며 그에게 묻는 것을 포기했다. 불안해하던 성운은 “어차피 확인 못해. 확인할 방법 같은 거 없어. 본인도 모르니까”라고 독백했다. 그런 가운데 유하는 미국 병원에서 은태가 연구를 위해 정자를 기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성운을 만난 은수는 고열이 나며 쓰러지며 위기를 맞았다. 은수의 전화를 받은 은태가 다행히 빨리 도착했고 은수를 살릴 수 있었다. 효섭은 사위 성운에게 주먹을 날리며 분노했다.
한편, 다연(박세완)은 문식(김권)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힘들어했다. 재형과 연애중인 다연은 자신과 재형의 연애가 문식에게 알려지면 재형에게 불이익이 갈까봐 퇴사를 결심했다.
이어 다연은 문식에게 “계약연장 안하겠습니다. 퇴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게 팀장님 고백에 대한 제 대답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다연에게 사랑을 거절당한 문식은 충격을 받은 반응을 보였다. 다연은 자신의 퇴사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하는 재형을 보며 “내가 나가야 최 팀장을 끊을 수 있다”며 독백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같이 살래요’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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