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뮤지컬에 도전한 그룹 비투비의 서은광이 군입대 문제로 공연에서 중도 하차하게 된 심경을 전했다.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 프레스콜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에서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서은광은 “군입대로 6회까지만 공연에 참석하게 됐다”라며 “그 만큼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다. 미리 티켓을 예약해 준 팬들에게는 좀 미안하다. 이번 작품은 연기적으로 배운 게 정말 많은 작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은광은 군입대를 연기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민감한 문제지만 병역법 개정으로 입대 연기가 힘들었다. 공연을 연습하던 당시나 티케팅이 시작된 당시에도 연기 가능성이 있어서 부단히 노력을 했는데 결국 안됐다. 연기가 불가능하다는 걸 알자마자 바로 이를 공지했다. 이런 상황이 벌어져서 정말 죄송스럽다”며 안타까워 했다.
바넘: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이자 서커스를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로 만들어 낸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생애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유준상, 박건형, 김준현, 이창희, 윤형렬, ‘비투비’의 서은광, ‘인피니트’의 남우현, 김소향, 정재은, 신델라, 리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28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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