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위하준이 이나영을 향해 직진고백을 하며 이종석을 긴장시켰다.
10일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선 차은호(이종석)가 연적 지서준(위하준)의 등장에 긴장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차은호는 강단이가 동네친구 지서준과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감추지 못했다. 지서준은 차은호에게 강단이와 무슨 관계냐고 물었고 강단이는 “아는 동생”이라고 말했다. 차은호는 버럭하며 “그렇게 말하기엔 복잡하지 않느냐”고 항변했다.
지서준은 “난 강단이씨에게 관심이 많다”고 말했고 강단이는 “사정이 있어서 같이 살고 있다”라며 차은호와는 아는동생이라고 선을 그었다. 방을 구하러 다닌 이유를 알겠다는 지서준에게 차은호는 “계속 같이 살겁니다”라고 버럭했다. 강단이는 지서준의 관심이 싫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고 차은호는 질투어린 표정을 지었다. 지서준은 “우리 썸타는 사이다”라며 차은호를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선 강병준 작가와 차은호의 관계가 밝혀졌다. 겨루 출판사 대표 김재민(김태우)와 차은호의 회상장면에서 차은호가 겨루 출판사에 강병준 작가의 판권을 넘기며 강병준과의 관계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재민은 차은호에게 강병준 작가와의 관계를 물었고 차은호는 “아버지…아버지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이날 단이가 마케팅을 담당했던 책이 출간됐다. 마케팅 담당자로 강단이의 이름이 올랐지만 고유선 이사는 강단이의 이름을 빼라고 지시했다. 그녀는 “강단이는 업무를 지원한 것 뿐이다. 강단이 업무를 빼라. 마케팅부 소속도 아닌 사람을 어떻게 마케팅 담당으로 올리느냐”고 말했다. 결국 강단이의 이름은 책에서 빠지게 됐고 강단이는 다시한번 눈물을 삼켜야했다.
그러나 차은호는 “강단이씨가 이 책 마케팅한 거 흠잡을 데 없이 훌륭했다. 편집장으로 하는 말이다”라며 강단이를 칭찬했고 그녀는 그에게 미소를 지었다. 그 모습을 송해린이 목격하고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기류에 의심어린 표정을 지었다.
이날 방송말미엔 지서준이 강단이에게 정식으로 데이트 신청을 하는 모습으로 본격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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