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최수종과 진경의 결혼식에 암운이 드리웠다. 윤진이 아버지를 죽게 만든 범인이란 과거가 드디어 드러났다.
10일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선 다야(윤진이)가 수일(최수종)의 과거를 알게 되는 모습이 방송됐다.
홍주(진경)는 언니 홍실(이혜숙)에게 수일과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홍실은 연을 끊고 살자고 했지만 결국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홍주의 애원에 마음을 돌렸다. 홍실 역시 수일과 그녀의 결혼을 축하하기로 했고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그런가운데 다야의 큰아버지는 출국을 앞두고 수일의 모습을 목격했고 다야에게 그녀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을 보았으니 그가 가석방이 되었는지 알아보라고 알렸다. 이어 다야에게 김영훈이란 이름을 알려줬다. 다야는 자신이 아는 지인을 통해 김영훈이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조사해달라고 했다.
다야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수일의 과거를 파헤치기 시작한 가운데 다야의 이모인 홍주는 사랑하는 수일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홍주는 수일과 깨를 볶으며 살겠다며 수일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수일 역시 웨딩드레스를 입은 홍주의 모습에 심쿵하는 모습으로 그녀를 향한 사랑을 엿보게 했다.
드디어 수일과 홍주의 결혼식날, 다야는 차를 타고 결혼식이 열리는 수일의 가게로 향했다. 이때 자신의 부탁한 정보를 알아냈다는 전화가 왔다. 그녀는 “뭐라구요? 그 인간이 밖으로 나왔다구요? 우리 아빠를 죽인 그 인간을 찾았다구?”라며 충격어린 표정을 지었다.
이어 다야는 차를 돌렸고 드디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김영훈의 정보를 손에 쥐게 됐다. 봉투를 열어본 다야는 사진속의 인물이 강수일이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그녀는 “강기사 아저씨 사진인데. 강기사 아저씨 사진이 왜…”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그녀는 김영훈이 강수일로 이름을 바꿨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고 결국 강수일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란 사실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수일과 도란에게 가장 큰 시련이 닥치게 된 것.
예고편에선 다야가 수일과 이모 홍주의 결혼식장에서 그의 정체를 폭로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수일과 홍주, 도란까지 큰 시련을 맞게 될 것임을 예고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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