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보이스3’가 이진욱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실 지난 시즌에서 악의 본능을 암시했던 도강우의 과거는 최대 미스터리였다. “아버지 같은 살인마가 되지 않기 위해 경찰이 됐다”는 도강우의 아버지는 일본에서 사형을 당했고, 초등학교 3학년 때 한국으로 돌아온 그에겐 일본에서의 기록이 전혀 없었다.
오늘(18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어딘지 모르게 달라진 도강우가 포착됐다. 어두운 밤, 인적 없는 거리에서 발견된 그의 눈빛엔 주위를 잔뜩 경계하는 혼란스러움이 가득하다.
사건을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한번 마음먹은 범인은 반드시 잡고야 마는 냉철한 형사 도강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그를 궁지로 몰아넣은 폭발사고 이후 그에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하지만 지난 17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범인 검거를 향한 도강우의 의지는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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