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옹성우가 김향기와 처음으로 비를 맞았을 때 느꼈던 감정을 고백하며 김향기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10일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선 준우(옹성우 분)가 수빈(김향기 분)를 설레게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준우는 실기시험을 보러 갔고 수빈은 준우를 응원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했던 수빈모 윤송희(김선영 분)의 반응 역시 달라졌다.
송희는 딸 수빈에게 “엄마가 생각을 해봤는데 너 앞으로는 더 믿어보도록 노력해볼게. 하지만 엄마가 지금은 너희 둘 사귀는 거 응원해 줄 수 없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하지만 그때 엄마가 감정적으로 대해서 미안해”라고 말하며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고 있음을 엿보게 했다.
또한 이날 준우는 수빈에게 뒤늦은 고백을 했다. 두 사람이 함께 비를 맞고 뛰어가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어”라고 고백했다. 수빈은 “어떤?”이라고 물었고 준우는 “뭔가 너랑 같이 빗물을 흠뻑 맞고 속상한 감정 다 씻겨 내려가는 듯한”이라고 말하며 수빈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열여덟의 순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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