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AKMU(악동뮤지션) 어머니가 너무 이른 나이에 가장이 된 남매들 생각을 하며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힐링 남매 악뮤, 다시 날아오르다’ 편이 공개됐다. 이날 악뮤는 어머니 주세희 씨와 글램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는 불가리아 여행 중이라 불참했다.
주세희 씨는 “아이들이 너무 빨리 가수가 돼서 가장이 돼 버렸다. (경제적인 책임을 지다 보니) 약해지더라”라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그런 어머니를 남매는 보살폈다. 이찬혁과 수현은 학업을 끝까지 마치지 못한 상황.
수현은 “아직도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 하지만 저를 깎아내릴 만한 거는 전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른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고 의젓하게 말했다.
악뮤 남매는 어릴 때 선교사인 아버지 이성근 씨를 따라서 몽골에서 성장했다. 이날 아버지 성근 씨는 “찬혁이는 조금 더 자기 개성이나 독특함이 두드러진다. 수현이는 좀 친화적이고 수용적이다. 어릴 때부터 애교도 많고, 엄마 아빠하고 친밀한 관계다. 아이들이 모든것을 공유한다”라고 말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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