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드라마 ‘간택’에서 김민규가 1분 만에 눈물을 터뜨리며 절망의 감정을 표현했다.
11일 TV조선 드라마 ‘간택’ 측은 김민규의 극강 울음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31일 촬영된 장면으로 김민규는 눈물을 뚝뚝 흘리고 절규하며 ‘비를 잃은 왕’의 아픔을 표현한 것.
공개된 사진에서 김민규는 차갑게 굳은 한 여인의 시신을 부여잡고 있다. 극중 이경 역을 맡은 김민규이 백색 수의를 입고 새하얗게 질린 채 숨막히는 울음을 쏟아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규는 촬영 1분 만에 눈물을 흘릴 정도로 집중력을 발휘했다.
드라마 ‘간택’은 국혼 행렬을 급습한 괴한들의 총격에 왕비가 즉사한 후 사상 초유의 두 번째 간택이 벌어지는 내용을 담는다. 극중 김민규는 머리에 총을 맞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뒤 기묘한 예지몽에 시달리는 조선의 왕 이경 역을 맡았다.
‘간택’은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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