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인트로 표절에 분노한 BJ 릴카…”대놓고 따라 해”

아프리카TV ‘릴카♥’ / 유튜브 ‘릴카’ 채널

BJ 릴카가 자신의 유튜브 인트로를 표절한 몇몇 유튜버들에게 분노를 토했다.

8일 오전 11시 릴카는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공지글을 게시했다.

해당 공지글에서 릴카는 “오늘은 유튜브 인트로 제보로 아침을 시작하네요..”라며 운을 뗐다.

릴카는 “유튜브 인트로는 새로 만들어낸 것”이라며 “이름 배치, 배경 컬러, 사진이 들어가는 하트 모양 등 포토샵으로 샘플을 여러 개 만들어 정성 들여 만든 거다”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 ‘릴카♥’

이어 릴카는 “근데 왜 이렇게 대놓고 따라 하는 사람이 많은 거죠”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최근 1년간 여러 채널에서 따라 한다는 제보에도 조용히 넘어갔다는 릴카.

이 과정에서 릴카는 반대로 유튜브 인트로를 따라 했다는 루머에 시달리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근 단순 참고가 아닌, 그대로 따라 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이 같은 글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유튜브 ‘릴카’ 채널

이에 대해 릴카는 “기분이 안 좋다”라며 “저만의 인트로를 만든 이유는 다른 유튜브 인트로랑 똑같은 걸 쓰기 싫어서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시간, 정성이 진짜 많이 들어간 것”이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한편 릴카의 글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트로가 비슷한 BJ 유혜디, 임아니, 다누리 등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특히 유혜디의 유튜브 채널에는 “왜 허락 없이 따라 하냐”, “김민교 콘텐츠도 따라 하더니”, “심지어 한 시간짜리 영상까지 만들었네” 등 비난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유튜브 ‘유혜디’ 채널

유튜브 ‘다누리’ 채널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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