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종호가 형들에게 사랑받는 막내美를 드러냈다.
그룹 에이티즈(ATEEZ) 종호가 11일 오후 V라이브에서 생일 D-1 기념 방송 ‘곰돌이 생일 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종호는 생일을 하루 앞두고 에이티니(팬들)와 소통했다. 생일상으로 갈비찜, 간장게장, 고등어구이 등 한식 메뉴 한상을 받은 그는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초를 꽂고 소원을 빌었다.
멤버들(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없이 혼자 하는 V앱 진행에 어색함을 드러낸 종호는 “원래 멤버들이랑 밥을 먹거나 하면 다 말이 없어진다. 형들이 어떻게 V앱을 하는지 봤다. 산이형 때는 우영이형이 같이 있어주고 해서 되게 유쾌해 보였다. 저는 혼자 유쾌한 V앱을 만들어보도록 노력해보겠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멤버들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가장 먼저 전화를 걸어온 산은 찐 형제 케미를 발산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항상 이럴 때만 전화한다”면서 투덜거리던 종호는”형들과는 가족같은 관계다. 비즈니스 아니”라고 강조해 웃음짓게 했다. “사랑해”라고 말해보라는 산의 요청을 거부한 종호는 “우정해, 애정해~ 에이티니 사랑해요”라고 밀당을 하다가 “사랑한다”고 마음을 표현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멤버들에게 무슨 선물을 받았는지?’ 묻자 종호는 “형들이 발 사이즈를 물어보거나, 갖고 싶던 물건이 뭔지 확인하거나, 사고 싶은 거 마음대로 사라고 돈을 줬다”면서 사랑받는 막내는 면모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이런 걸 바라고 형들한테 선물 챙겨준 건 아니지만 형들의 모습에 고마웠다. 항상 고맙다”면서 진심을 드러냈다.
종호는 ‘인기가요’ 엔딩 요정 비하인드를 밝혔다. 원래는 민기가 엔딩을 할 거라 예상했지만, 생일 특권으로 자신이 하게 되었다고 밝힌 종호는 “드라이 리허설 끝나고 민기형이 자신이 준비한 포즈를 알려주며 하라고 했다. 엔딩 요정 할 때 떨려서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일단 알겠다고 해서 이번 귀여운 엔딩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종호는 ‘오늘의 TMI’로 “에이티니에게 보여드릴 영상을 찍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종호는 2000년 10월 12일생으로 올해 22살이다. 그가 속한 그룹 에이티즈는 최근 미니 7집 ‘제로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의 더블 타이틀곡 ‘이터널 선샤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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