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결혼을 앞둔 청취자에게 즉석에서 축가를 부르며 결혼을 축하했다.
4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청취자들과의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청취자는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못했다며 박명수에게 ‘바보가 바보에게’ 축가를 부탁했다.
전화상으로 축가를 부탁하는 청취자의 말에 박명수는 “뜬금없이요?”라고 말하면서도 즉석에서 라이브로 ‘바보가 바보에게’ 축가를 선물했다. 박명수는 “도움이 되시냐”고 물으면서도 “앉아서 라이브 하기 힘드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 너무 축하드리고 행복한 나날이 연속되길 바란다”고 예비신랑 청취자의 결혼을 축하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공항에서 서비스직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직장인 청취자와 토크를 나눴다. 박명수는 “저도 예전에 공항에서 알바로 몇 개월 정도 캐터링 센터에서 일했었다. 음식과 기내용품 등을 넣는 알바를 했었다”고 과거를 떠올리며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거기 계셨던 형님들이 잘해주셔서 그때 그분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알바 경험담을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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