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그리가 꿈꾸는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2022년 호랑이띠의 해를 맞아 ‘범띠 스타’ 특집으로 범띠 가수 김종진, 배우 원기준, 변정수, 래퍼 그리가 출연했다.
이날 그리는 새해 소망으로 “제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바람을 드러냈다. 최근 동생을 봤다는 그는 “외동으로 24년을 살았는데 실감이 안났고 독특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는 “아빠 김구라는 아기를 볼 때도 ‘어 야 그래그래 울지마’하면서 퉁명스럽게 볼 것 같았는데 가장적인 아빠 모습을 봤다”면서 “나도 저렇게 키워줬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남다른 감회를 박혔다. 여전히 김구라와는 매일 통화하며 일상적 안부를 주고 받는 친구같은 부자사이라고.
지난 2015년 래퍼 산이의 ‘모두가 내 발 아래’에 피처링을 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그리는 2016년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 래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MC 김용만은 “기사를 보니 늘 연상만 만난다고 하던데, 꿈꾸는 결혼생할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리는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 28살쯤 생각하고 있는데, 점을 보니 그때 결혼할 여자가 나타난다고 하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리는 “올해 25살이라 이제 3년 남았다. 누군지 모르지만 준비하고 있다”면서 “아이는 2명 낳고 싶다. 청순한 스타일 좋아한다. 연예인으로 따지면 박보영이 이상형”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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