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도경완이 어느새 불쑥 커버린 아들 연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데이비드 가족의 특별한 ‘어린이날’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 모인 아빠들 도경완, 알베르토, 크리스는 ‘어린이날’에 대해 이야기했다. 크리스는 “집 근처 공원에서 소풍할 거다. 아이들이 지칠 때까지 뛰어 놀게 하고 재울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알베르토는 “최근 레오가 자전거 보조 바퀴를 뗐다. 집 근처나 한강에서 자전거를 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경완은 “아이들이 아직 순수한 것 같다. 저희 아이는 달라졌다”면서 “아들 연우가 ‘뭐 사줄까?’ 물어보면 예전에는 ‘아무거나 좋다’고 했는데, 이제는 최저가 링크를 보내더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한편 데이비드 가족은 ‘춘천 레고랜드’에 방문했다. 이는 방송 최초로 공개. 올리버와 이사벨은 꿈의 동산에서 미국에는 없는 어린이날을 즐겼고, 데이비드는 아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대형 바나나 인형을 얻기 위한 농구게임에 나섰다.
가족 모두 3번 시도하며 4만8천원을 지출했지만 노골만 기록한 상태. 이를 보던 크리스는 “미국인이면 한 골은 넣어한다”며 과몰입했고, 도경완은 “저거면 바나나 인형 몇 개는 살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직원들도 한 마음이 되어 응원한 데이비드의 응원은 13차 시도만에 성공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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