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전현무와 기안84가 그림 경쟁을 펼쳤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기안84, 화사가 김광규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김광규의 집들이에 참석한 화사는 “인테리어 너무 잘했다. 이제 때가 되신 것 같다”면서 “장가 가실 준비를 하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자칭 ‘사람의 기운을 잘 읽는다’는 기안84는 “형님은 더 잘 될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고, 화사는 ’50대 중반’이라는 김광규에게 “40대 후반으로 봤다”며 동안 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김광규는 “말을 예쁘게 한다”면서 화사에게 명품 샤* 향수를 선물해 놀라게 했다. “할아버지 감사합니다”라며 장난기를 발산한 화사는 “진짜 사용하는 제품”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현무는 기안84와 그림 경쟁을 펼쳤다. “그림으로 형이랑 엮기기 싫다”는 기안84를 보며 전현무는 “그림 실력보다 형을 생각하는 마음을 봐달라. 형 사진을 일주일간 보며 덧칠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전현무의 그림은 김광규의 머리를 일출처럼 강조한 그림. “일출처럼 형이 촥 올라오는 거”라는 설명에 김광규는 긴가민가 하면서도 흡족해 했다.
기안84는 “전현무의 작품은 평면적”이라고 지적하며 자신의 그림을 “형의 좋은 기운이 세상으로 뻗어나가는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반지의 제왕 골룸 아니냐”며 신경전을 펼쳤지만, 김광규는 “내 이마 라인과 비슷한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한편 화사는 젊음 감성의 거울을 선물해 김광규를 기쁘게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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