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보다 솔직할 순 없다. 배우 송재희의 결혼발표에 ‘정글의 법칙’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선 송재희 이완 양동근 하니 강남의 코모도 섬 생존기가 공개됐다.
이완과 염소사냥에 나선 송재희가 정글에 오기 전 먹은 피자와 치킨이 그립다고 푸념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치킨과 피자를 혼자 먹진 않았을 텐데. 혼자 사는 송재희 씨를?”이라는 이완의 푸념이 이어지면 송재희의 동공이 사정없이 흔들렸다.
그러나 이번엔 이완이 놀랄 차례. 송재희는 “나 결혼해”라는 짧은 고백으로 이완과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송재희의 피앙세는 배우 지소연. 이들은 오는 8월 화촉을 밝힌다.
이어진 건 지소연과의 러브스토리. 송재희는 지소연과 만난 지 2달, 교제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지극한 마음을 전했다.
영상편지도 보냈다. 그는 “나의 신부야. 우리가 함께하는 삶은 아름다울 거야. 사랑한다”라는 진지한 고백으로 그 수줍은 연정을 엿보게 했다. 영상편지를 마친 뒤에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송재희를 비롯한 병만족은 괴수 섬의 주인인 코모도 드래곤과 마주했다. 공생을 위한 코모도 레인저와의 만남.
코모도드래곤의 등장에 병만족은 하나 같이 긴장했다. 송재희는 “본인이 센 걸 알고 있는 것 같다”라며 감상을 밝혔다.
안전구역이 나뉘어져 있음에도 코모도드래곤의 걸음이 멈추지 않으면, 제작진의 긴장도 고조됐다.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스럽긴 병만족도 마찬가지였다. 송재희는 아비규환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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