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주다영, 이봄, 안재성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로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 18일(토) 오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배우 주다영, 이봄, 안재성은 MBG그룹(회장 임동표)과 대전시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호)와 영하 3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MBG그룹이 개최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준비했다.
이 날 주다영과 이봄, 안재성은 직접 절임배추 속에 양념을 채우고 마무리 포장작업까지 진행하며 구슬땀으로 추운 겨울을 녹여냈다.
김장행사가 끝난 후 MB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주다영은 “저소득층 이웃들이 내가 만든 김치로 인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이봄 또한 “많은 양의 김장을 해본 건 처음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생각하니 전혀 힘들지 않았다. 도움이 될 수 있음에 감사했고 앞으로도 삶의 희망을 전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재성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개그맨 뽀식이 이용식 씨의 사회로 시작한 김장 담그기 행사는 임동표 MBG그룹 회장, 장종수 대표이사, 정호 대전시자원봉사협의회장, WGTO 국제그린투어리즘연맹 오노균 수석부총재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 임동표 회장은 “몸이 불편 하신 장애인 여러분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작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으로 오늘 김장 담그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엠비지 가족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이지만 사랑과 온정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더 깊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근 사랑의 김치3000포기(2000만원 상당)는 10kg 350개로 포장해 대전시 관내 천성원 다비다의집, 행복마을, 장애인과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달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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