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부탄으로 간 이수근 부자. 행복 동화는 현재진행형이었다.
12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선 이수근 부자의 부탄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수근은 아직도 수면 중인 이른 아침. 태준 군과 태서 군은 일찌감치 일어나 양치와 세수를 마쳤다. 특히나 태준 군은 살뜰히 동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수근이 기상하면 등교 준비가 본격화 됐다. 태준 군도 태서 군도 어느새 부탄 교복에 익숙해진 모습.
이날은 이수근이 학교생활에 함께했다. 한국에 대해 소개하고 그 문화를 전하기 위함. 이에 태서 군이 직접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어 태준 군과 도지가 합세해 ‘곰 세 마리’ 노래도 전수했다. 부탄 아이들은 평소처럼 밝은 모습으로 배움에 임하는 모습. 그 에너지에 이수근 부자도 힘을 냈다.
이어 이수근은 “태준이 태서와 함께 있어줘서 아저씨가 감사하다. 좋은 시간 보내길”이라는 인사를 남기고 교실을 떠났다. 부탄의 아이들 또한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배꼽 인사로 화답했다.
이수근은 아이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길 바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어느덧 부탄에서의 다섯 번째 하루. 자연히 이별의 그날도 다가왔다. 태준, 태서 군이 바로 내일 부탄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아이들은 입을 모아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나 태서 군의 단짝으로 우정을 나눴던 도지는 태준 군의 손을 꼭 잡으며 거듭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런 도지를 위해 이수근 부자는 선물을 준비했다. 도지와 이수근 부자의 행복동화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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