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우리가 사랑하는 스타들에게도 그들만의 연예인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아이유. 지난 주말 스타들의 SNS을 뜨겁게 달군 주인공이다.
아이유는 지난 9일, 10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투어 콘서트를 펼쳤다. 팬들로 가득 찬 1만 2천 석의 자리. 그 안 낯익은 얼굴들도 눈에 띄었다.
대표적인 인물이 송혜교, 송중기다.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아이유 콘서트에 동반 참석해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송중기가 결혼 전 인터뷰에서 “송혜교와 아이유 노래를 좋아한다”고 팬심을 전한 것을 입증한 셈이다.
평소 아이유의 팬임을 드러낸 박솔미 역시 이날 공연에 참석했다. 그는 SNS에 “작은 체구에서 저 엄청난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저런 깊은 생각은 대체 몇살 때부터 했을까. 부럽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하고, 자극이 된다. 오늘 정말 멋졌고 덕분에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응원할게요”라는 메시지로 그를 향한 남다른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박보검, 이준기, 강한나, 홍종현, EXID 정화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아이유의 콘서트를 함께했다. 5시간 동안 이어진 열정적인 순간들을 함께 즐긴 것이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한 솔로 가수. ‘미아’, ‘Boo’, ‘마쉬멜로우’, ‘잔소리’, ‘좋은 날’, ‘나만 몰랐던 이야기’, ‘너랑 나’, ‘분홍신’, ‘너의 의미’, ‘스물셋’, ‘팔레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부르며 대중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다.
단순한 스타성이 아니었다.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 음악성을 갖춘 비교불가 솔로 가수. 아이유의 노래를 들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늘 공감을 안기고 위로를 주는 아이유의 음악, 스타들 역시 그런 아이유를 사랑하는 것.
음악성 하나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아이유. 그리고 스타들의 스타로 자리잡은 아이유. 음악이 가진 힘을 증명해낸 셈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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