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염력'(연상호 감독, 영화사 레드피트 제작)이 대한민국 초능력자 50인을 공개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천만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 신작이다.
지난 1/4(목)부터 1/16(화)까지 ‘염력’이 15개 다양한 분야의 대표 SNS 채널들과 함께 대대적으로 진행한 대국민 설문조사는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대표 초능력자는 누구인가요?’라는 주제로 사상 최초 대한민국의 초능력자를 네티즌들이 직접 선정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네이버, 인터파크, YES 24, 맥스무비, 롯데시네마 공식 페이스북 등에서 전국의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는 전체 댓글 수 약 3만개, 대한민국 대표 초능력자를 직접 추천한 댓글 약 9천여 개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이 직접 뽑은 대한민국 대표 초능력자 50인 명단에는 ‘강아지 초능력자’ 강형욱, ‘먹방 초능력자’ 하정우, 김준현, ‘파괴 초능력자’ 주호민 등 네티즌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느낄 수 있는 초능력자들이 대거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국민MC 초능력자’ 유재석, ‘지식 초능력자’ 유시민, ‘피겨 초능력자’ 김연아 등 각계 각층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인물들뿐만 아니라 ‘희생 초능력자’ 소방관, ‘슈퍼 초능력자’ 워킹맘, ‘촛불 초능력자’ 국민, ‘희생과 사랑 초능력자’ 대한민국의 부모님 등 우리 주변의 친근한 인물들 역시 초능력자로 선정되어 훈훈함을 전한다.
‘염력’은 1월 3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염력’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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