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장원이 시청자도 제조사도 풀지 못한 퍼즐 뇌풀기에 성공하는 것으로 버저비터를 날렸다.
11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선 대한민국 대표 화이트 해커들이 출연해 뇌풀기를 함께했다.
이날 ‘문제적 남자’에는 특별한 퍼즐 뇌풀기가 출제됐다. 의뢰한 시청자도 퍼즐 제조사도 풀지 못한 문제.
모두가 답을 찾지 못하고 골몰 중인 가운데 이장원이 정답을 외쳤다. 이날 출연자들은 이장원과 포항공대 출신 강흥수 씨와의 라이벌 구도를 만들고자 애썼으나 이장원은 줄곧 부담을 표했던 바.
그러나 이번만큼은 여느 때처럼 당당한 모습이었다. 그는 “딱히 학원에 다닌 적은 없다. 이미 나와 있는 조각들을 사용하지 않고 해봤다”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칠판 앞에 섰다. 그가 만들어낸 퍼즐은 감탄을 자아냈을 정도. 물론 정답이었다.
한편 화이트 해커들이 게스트로 나서면서 뇌풀기의 난이도도 높아졌다. 이장원이 “핵 어렵다”라고 말장난을 했다가 빈축을 샀을 정도.
이장원에 앞서 ‘문제적 남자’의 자존심을 세우고자 하석진이 나섰다. 하석진은 능숙하게 고난이도 뇌풀기에 성공하는 것으로 박수를 받았다.
추리뇌풀기 또한 하석진은 힌트를 모으며 답에 다가갔으나 정답은 그의 차지가 아니었다. 강흥수 씨가 남다른 순발력으로 주워 먹기에 성공한 것.
이에 하석진은 “국내 최고의 보안 전문가에게 해킹 당했다”라고 토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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